본문 바로가기
건강

고사리의 효능 및 복용방법

by 건강박사연두 2024. 9. 8.
반응형

고사리

 

고사리는 양치식물의 일종으로, 흔히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주로 젊은 고사리의 어린잎을 채취하여 음식으로 이용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나물 요리나 전통 음식인 비빔밥의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고사리는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생으로 먹을 경우 독성이 있을 수 있어, 물에 불리거나 데쳐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고사리 효능

1) 변비 예방 및 소화 개선

고사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 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여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며,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 섬유는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배변을 쉽게 할 수 있게 합니다. 고사리의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변비예방뿐 아니라 장 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의 섬유질은 물과 결합하여 장내에서 수분을 유지시켜 주므로,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2) 뼈 건강

고사리에는 칼슘이 포함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 요소로, 충분한 섭취는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사리에 들어있는 미네랄과 영양소는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고, 뼈와 치아의 강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마그네슘을 포함하고 있어 뼈의 밀도를 유지하고 골밀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과 함께 작용하여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고사리에는 철분도 포함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고, 뼈에 산소를 공급하여 뼈 건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피부 건강

고사리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작용은 자외선이나 공해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고사리에는 비타민A가 포함되어 있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의 탄력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 트러블이나 염증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자극받은 피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사리의 섬유질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4) 해독 작용

고사리에는 간 건강에 좋은 영양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간 해독 기능을 돕습니다. 특히 고사리의 식이섬유는 장내 독소를 흡수하여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간이 독소를 처리하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고사리에는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줄이고, 독소가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간과 신장의 해독 작용을 돕고, 전체적인 몸의 해독 능력을 강화합니다.

 

5) 이뇨 작용

고사리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를 소변을 통해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체액의 균형을 맞추고, 몸의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6) 염증 완화

고사리는 항염증 작용도 있어 염증으로 인한 체내 독소의 축적을 줄여줍니다. 특히 간의 염증을 줄여 간 해독 기능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7) 다이어트 및 체중 관리

고사리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2. 고사리 복용방법

1) 고사리나물

데친 고사리를 기름에 살짝 볶아 나물로 만들어 먹습니다. 참기름, 간장, 마늘, 참깨 등을 넣어 양념에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전통 반찬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2) 비빔밥

비빔밥 재료로 고사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친 고사리를 양념해 다른 채소와 함께 밥 위에 얹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3) 국이나 찌개

고사리를 국이나 찌개에 넣어 함께 끓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육개장이나 된장찌개와 같은 한국 전통 음식에 자주 사용됩니다.

 

4) 말린 고사리

고사리를 말려서 보관한 후, 필요할 때 물에 불려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린 고사리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영양소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5) 차로 활용

고사리를 차로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조된 고사리를 물에 넣고 끓여 차로 우려 마시면 고사리의 영양을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주의 사항

고사리를 섭취할 때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너무 많은 양을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리에는 낮은 수준의 독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조리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