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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 초기 증상 및 합병증, 당뇨병에 좋은 음식

by 건강박사연두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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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검사

 

당뇨병은 혈당(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부족이나 효과적인 사용에 문제가 생겨 발생합니다. 

 

* 제1 형 당뇨병 

인체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주로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

 

* 제2형 당뇨병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거나, 인슐린 생산이 부족해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주로 성인에게서 발생하며, 식이 조절, 운동, 약물 치료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당뇨병 초기 증상

1) 잦은 갈증 : 혈당이 높아지면 체내에서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게 되면서 갈증이 심해집니다.

 

2) 빈번한 소변 : 과도한 갈증과 함께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밤에 자주 일어나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피로감 : 체내의 포도당이 제대로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시야 흐림 : 혈당 수치가 높으면 눈의 수정체에 영향을 미쳐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5) 체중 감소 : 식욕이 유지되거나 증가하더라도,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이 충분한 에너지를 얻지 못해 지방과 근육을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6) 상처 치유 지연 : 작은 상처나 감염이 잘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7)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손이나 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8) 피부 변화 :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며, 특정 부위에 어두운 색소 침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목이나 겨드랑이 부위)

 

9) 잇몸 문제 :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아가 흔들리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혈당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당뇨병을 발견하고 관리하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당뇨 합병증의 종류

당뇨병은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크게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급성 합병증

급성 합병증은 혈당 수치가 매우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저혈당증 : 혈당이 너무 낮아지는 상태로, 떨림, 발한, 혼란, 의식 상실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없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 고혈당증 : 혈당이 너무 높은 상태로, 심하면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이나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2) 만성 합병증

만성 합병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진행되며, 신체 여러 부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 당뇨병은 동맥경화증을 촉진하여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신장 질환 (당뇨병성 신증) : 고혈당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신경 손상 (당뇨병성 신경병증) : 고혈당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어 손발 저림, 통증, 감각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에 신경 손상이 생기면 상처가 생기기 쉬워지고, 상처가 악화되면 괴저로 이어져 절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눈 질환(당뇨병성 망막병증) : 눈의 망막에 혈관이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되거나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백내장이나 녹내장 발생 위험도 증가합니다.

 

- 발 문제(당뇨발) : 신경 손상과 혈액 순환 문제로 인해 발에 상처가 잘 생기고, 이 상처가 잘 낫지 않아 심각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피부 질환 : 당뇨병 환자는 피부 감염이나 건조증, 가려움증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치주 질환 : 잇몸 염증이나 치아 손실 등의 치주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 치매 : 당뇨병은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성기능 장애 :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 여성의 경우 질 건조와 성적 흥미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에 좋은 음식

1) 통곡물

현미, 귀리, 퀴노아 : 정제된 곡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느리고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2) 채소

임채소(시금치, 케일) , 브로콜리, 당근 : 채소는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전분 채소 : 당근, 오이, 호박 등의 비전분 채소는 낮은 혈당치주(GI)를 가지고 있어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3) 과일

베리류(블루베리, 딸기) : 항산화제가 풍부하고 혈당 지수가 낮습니다.

사과, 오렌지, 배 : 섬유질이 많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합니다. 그러나 과일은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단백질

닭고기, 생선(특히 연어, 고등어) :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콩류(렌틸콩, 병아리콩, 검정콩) :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견과류와 씨앗류

아몬드, 호두, 치아시드, 아마씨 :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6) 유제품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요거트, 우유 :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습니다.

 

7)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 : 건강한 지방(단일불포화 지방)이 포함되어 있으며, 혈당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8) 고섬유질 식품

귀리, 보리, 콩류 : 소화를 느리게 하여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킵니다.

 

9) 허브와 향신료

계피, 강황 :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계피는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10) 물 

충분한 물 섭취 : 수분은 혈당 조절에 매우 중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체내 당의 농도가 낮아지며, 신체의 여러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합니다.

 

* 음식 선택 시 주의사항

-혈당지수(GI) : 식품의 혈당지수를 참고하여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음식을 선택합니다.

- 적절한 양 : 당뇨병 관리는 음식의 질뿐만 아니라 양 조절도 중요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 다 야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당뇨병 예방법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균형 잡힌 식단 :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단백질(특히 생선, 콩류)을 포함한 식단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 주 150분 이상의 운동 :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력운동도 주 2회 이상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활동적인 생활 : 하루 동안 가능한 많이 움직이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체중관리

- 건강한 체중 유지 : 비만은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위험 요소이므로, 체중을 건강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체중 감량 : 만약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3) 금연

흡연은 당뇨병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증가시킵니다. 금연은 전반적인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정기적인 건강 검진

당뇨병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체크하여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심호흡, 취미 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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